기독교 사회복지 EXPO 2010
기독교 사회복지 EXPO 2010
  • 관리자
  • 승인 2010.09.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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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일대에서 열려

한국 기독교의 사회복지 활동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활동방안을 논의하는 ‘기독교 사회복지 EXPO 2010’이 10월 13-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엑스포는 기독교 사회복지의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한국 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본질적인 내용을 담는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그동안 벌여온 사회복지활동의 역사를 조명하고, 앞으로 사회복지 자원을 마련하고 활동을 벌여나갈 방법을 모색한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에 교회의 참여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체감도가 낮은 점을 감안, 교회의 사회복지 사역 실태를 전문적으로 파악해 홍보한다. 모아진 자료는 교회 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각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들을 소개하는 부스 및 사회복지역사관, 한국교회아이티연합관, 서해안자원봉사관 등 기획전시관과 아동 및 여성복지 전시관, 장애인복지 전시관, 노인복지전시관, 의료복지 전시관, 해외구호단체 전시관 등에서 교회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들이 발표된다.
행사와 병행해서 개신교 관련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과 개신교계열 대학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모여 개신교 사회복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목사들과 평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복지선교의 방법론을 논의한다. 아울러 미국, 일본, 독일의 개신교 학자들을 초청해 학술행사를 열고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이미 5월에 출범식을 가진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대회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김삼환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 명성교회)는 “한국 기독교가 사회복지 분양에 참여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회적 인식이 좋지 못한 것은 기독교의 복지가 개교회의 산발적인 행사와 전문성 부족이 원인이었다”고 하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교회의 좋은 점을 살리고 이 민족의 희망이 되자”고 했다.
지난 10일 저녁에는 엑스포를 앞두고 여의도 CCMM 빌딩에서는 개신교 사회복지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기독교사회복지EXPO 2010’ 섬김과 나눔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기독교계가 사회참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기독교의 참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지난 5월 31일 출범식에서 종교교회 여전도회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삼환 목사.(사진 위)
지난 2005년 기독교엑스포 개회식 모습.(사진 아래)

장은경 기자
2010/9/1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