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기념식
경기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기념식
  • 관리자
  • 승인 2010.10.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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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담 진행 및 일반인 대상 학대 예방교육 진행

사회복지법인 한국사랑밭회 주최로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기념식이 9월 30일 부천오정교회당에서 열렸다.
경기도 서부지역의 노인 학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노인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에 대한 사회 복지적 개입과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학대받는 노인의 발견·상담·보호와 의료기관에의 치료의뢰 및 노인복지시설에의 입소의뢰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사랑밭회가 운영하고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군포시, 안산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안양시의 경기서부 10개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이 기관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는 24시간 신고 접수 및 상담을 진행하고 사후 관리 및 재 학대 예방까지 담당하고 관련 단체나 일반인들에 대한 학대 예방 교육이 아울러 진행된다.
이 밖에 홍보 사업,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이 이루어지며, 동년배 상담가 활용을 통한 ‘노(老) 노(NO) 프로젝트’ 와 예비 상담가를 활용한 ‘위기대처 No.1 프로젝트’ 등의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이날 박노숙 관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노인 복지의 핵심은 통합”이라면서 “가족간과 지역과의 통합을 위해서는 소통하는 상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노인에 대한 학대가 없어지고 사회의 노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 노인보호 기관이 없어지는 날을 기대한다.”고 했다. 축사를 맡은 중앙노인보호 전문기관의 김진영 관장은 “전국 백만의 어르신들을 위해 비타민과 같은 기관이 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부천시 오정 노인 복지관의 핸드벨 공연과 소사노인복지관 회원의 합창, 그리고 원미 노인 복지관에서 준비한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다.

오인옥 기자
2010/10/1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