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원-스톱 민원 친화형 통합 민원 발급기를 도입, 앞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1개의 창구에서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시민들은 이제까지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이 창구 저 창구를 옮겨 다니며 일일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하나씩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을 이제 더 이상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민원실을 방문하면 하나의 통합민원신청서에 작성하여 번호순번표를 빼서 기다리면 은행과 같은 시스템으로 모든 민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동시에 발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원-스톱 민원 친화형 통합 민원 발급기를 시 본청에 3대 군포1동, 군포2동, 산본1동, 금정동, 광정동사무소 등 다섯 곳에 각 2대씩 총 13대를 도입, 은행과 같은 통합민원창구 방식으로 지난 10일부터 대민 서비스 실시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대상민원으로는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등·초본, 인감증명서, 외국인등록, 민원접수, 어디서나 민원처리, 행정정보공개, 여권 등 10종, 동사무소의 경우 8종의 민원을 처리하게 되며, 2007년도에는 전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민원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스템운영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B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