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
2010 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
  • 관리자
  • 승인 2010.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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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노인, 황혼의 즐거움을 뽐내다

노인인구 100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건전하고 다양한 노인여가활동을 선보이는 ‘2010 노인여가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4일 도내 노인 및 관계자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만 60세 이상 팀별 15~20명으로 구성된 체조, 댄스, 문화예술부문 등 총 42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2008년도 우승팀인 안양시 동안구 노인복지관 우리 춤 체조반의 특별공연도 펼쳐지면서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로비에 마련된 특별 전시실에는 노인 학대예방 사진전, 실버용품 등 14개 기관에서 100여종의 실버정보·용품 전시와 건강검진코너를 마련, 노인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이날 대회에선 이천시 종합복지관 김영희외 10명의 노인여가복지 유공자와 안산시 둔배미 경로당 외 3개소의 우수경로당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도는 안정된 노후생활 및 활기찬 노후생활 실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말로 전국 최초로 노인인구 100만 명을 넘어선 경기도는 지난 9월 ‘365 어르신 돌봄 센터’, ‘자살예방·학대 예방사업’, ‘경기실버아카데미 운영’, 효행장려를 위한 ‘효도수당 지급’ 등 20개 과제를 중심으로 ‘건강 100세 프로젝트’를 발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순 기자
2010/11/1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