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개발의제와 여성 직업교육이 만난다
G20 개발의제와 여성 직업교육이 만난다
  • 관리자
  • 승인 2010.11.13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주관, 개발도상국 동반성장 지원

여성가족부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개발도상국 여성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5명을 초청해서 11월 1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개발도상국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를 통해 경제참여율을 향상시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사장 박미석)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금번 G20의 주요 아젠다로 선정된 ‘개발의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여성인력 개발정책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여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꾀하는 것이다.
금번에 초청된 9개국은 여성들의 교육수준은 높은 편이나 여성 경제참여율은 각 국별로 차이가 있는 편으로, 한국정부의 정책모델과 다른 참가국가의 사례도 접하면서, 해당국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자들은 여성 직업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취업지원 시스템과 지원 내용을 직접 보고, 여성친화기업도 방문한다.
먼저, 여성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위한 ‘새일센터’의 설치 과정 및 지원 내용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수 기관 2곳에서 현장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직업중심대학인 한국폴리텍여대를 방문하여 귀금속 공예학과 등 여성에게 적합한 직업교육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 기업 협약(‘09.11)을 맺고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KT’와 남녀 고용평등 기업상을 수상한(‘10.3)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3주차에는 서울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 구직자를 위한 집단상담, 이미지 컨설팅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떡만들기, 비누공예)을 학습할 예정이다.

2010/11/1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