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NGO 선민네트워크 발족
기독 NGO 선민네트워크 발족
  • 관리자
  • 승인 2010.11.1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구호를 내건 기독교 NGO ‘선민네트워크’(The Chosen People Network)가 발족한다. 지난 11월 1일 오전 서울 종로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NGO 결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이기도 한 상임대표 김규호 목사는 “대한민국이 하나님께 선택된 민족임을 고백하고 한민족이 세계 복음화를 위해 세계를 섬겨야 할 민족임을 자각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선민의식을 공식화 하고 공포하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NGO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설립 취지문에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은 세계 열방을 섬기기 위해 아시아의 작은 나라를 선택한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선택된 민족은 반드시 그 사명을 이뤄야만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민족이 열방을 섬기도록 선택된 민족임을 자각하고 제2의 영적 이스라엘로서 복음의 민족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선민네트워크는 향후 각 교단에서 약 200여 명의 집행위원을 구성, 조직을 정비하고 세미나 등을 개최해 활동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식 발족은 내년 봄이 될 것이라고 선민네트워크 측은 밝혔다. 또한 대국민 캠페인과 포럼, 인재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등이 향후 선민네트워크의 주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민네트워크는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물론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선민의식을 갖게 하는 것에 궁극적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건욱 기자
2010/11/1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