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창우·이태수의 조금 별난 전시회
[Exhibition] 창우·이태수의 조금 별난 전시회
  • 관리자
  • 승인 2010.11.13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래편지와 자연그림

노래꾼 백창우는 지금껏 걸어온 길을 보여주고 아이가 행복해지는 ‘음악방’을 만든다. 그림쟁이 이태수는 자연그림을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보여주고 아이가 따뜻해지는 ‘아이방’을 만든다. 또한 전시장 한 가운데는 두 작가의 공통적인 주제를 끌어내어 꾸몄다. 찾아가는 걸음마다 조금 별난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조금은 색다르게 꾸며 보았다고 한다. 물론 노래꾼 백창우는 음악으로 그림쟁이 이태수는 그림으로 전시를 한다. 또한 《할아버지 요강》에 그림을 그린 이태수와《할아버지 요강》에 있는 시를 작곡한 백창우가 있고 《우리 반 여름이》에 백창우가 곡을 만들고 그림을 그린 이태수가 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 책을 만든 두 작가의 만남이 우리에겐 뜻밖의 선물이 될 것이다. 조금 다른 전시회라고 하는 것은, 노래꾼 백창우는 그동안 손으로 작업한 악보를 모아 걸고,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공연한 사진, 레코드판, 시디들과 좋아하는 강아지 소품들을 전시한다. 그림쟁이 이태수는 그동안 그려 온 그림으로 아이 방 일상소품에 그림을 넣었다. 티셔츠나 머그컵, 연필꽂이 천가방 따위에 그림을 넣어 아이 방을 자연그림으로 따뜻하게 보여주고 있다.
작고 소박하게 꾸민 전시회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음악이 있는 전시회로 조금 별난 재미를 느낄것이다. 수많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을 만났던 백창우와 아름다운 세밀화로 우리 자연을 그린 이태수 전시회는 지난 10월 22일부터 내년 4월 22일까지 한 곳에서 소중한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10년 11월13일(토) 늦은 2시, 2011년 01월15일(토) 늦은 2시, 2011년 4월09일(토) 늦은 2시에는 작가와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빠와 엄마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만나는 자리다.


information------------------------------------

전시기간:
2010년 10월22일~2011년 4월22일(문 여는 시간: 이른 10시- 늦은 5시)

전시장소: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책마을 전시장

전시문의:
(재)출판도시문화재단, 예술센터 (☎ 031-955-0088)

오인옥 기자
2010/11/1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