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1주년 ‘희망의 보금자리’
아이티 1주년 ‘희망의 보금자리’
  • 관리자
  • 승인 2011.02.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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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아이티 1/4 펀드” 캠페인 전개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온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가 아이티 지진 1주년을 맞아 아이티 난민 주택마련 기금 모금 캠페인으로 “아이티 1/4펀드”를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한 후원자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매달 25,000원의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아이티 한 가구의 4분의 1이 지어질 수 있음에 착안한 것이다.
아이티는 지난해 1월 12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약 23만 명이 사망하고 150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그러나 피해복구 도중 발생한 콜레라, 허리케인에 정치혼란까지 겹쳐 복구작업이 지연되었고 국제사회가 약속한 기금의 10분의 1만이 전달된 상태이다.
국제해비타트는 지진 발생 직후 향후 5년 내 피해 가구의 1/4인 5만 가구에 새 주택을 마련해 준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까지 향후 영구주택으로 전환 가능한 약 2,000 채의 임시주택을 만들었고 긴급 주택 복구 물품 26,000개를 지원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2월까지 아이티 성금을 모아 총 15만 5천불을 아이티해비타트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해비타트 이창식 회장은 “아이티 재건사업은 이제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집이 세워져야 사람들의 생활이 정상화되고 건강과 일자리를 되찾아 사회를 재건해 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티 1/4펀드”캠페인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www. habitat.or.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문의 02-2253-9090, donor@habitat.or.kr)

오인옥 기자
2011/02/05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