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한글’의 창제 원리를 알고 예술적 가치를 찾아보는
[Exhibition] ‘한글’의 창제 원리를 알고 예술적 가치를 찾아보는
  • 관리자
  • 승인 2011.02.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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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야기전시장의 두 가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2011세종이야기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한글 창제 원리를 찾아라!’
한 시간 동안 이론과 실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수업의 내용은 전시관 관람예절 배우기, 세종이야기 전시관 둘러보기를 통해 세종대왕은 어떤분일까? 대표적인 업적은 무엇일까? 한글은 어떤 원리로 창제되었을까? 생각해보는 이론수업이 먼저 진행되고 실기 수업에서는 정사각형 종이를 모눈접기하여 모눈 선에 맞춰 자음 ‘ㄱ’, ‘ㄷ’, ‘ㅇ’ 과 모음 ‘ㅏ’, ‘ㅡ’, ‘ㅣ’ 여섯 개의 자모를 여러 개 제작한다.(이 여섯 개의 자모로 모든 글자를 만들 수 있다)
가위를 이용하여 본인의 이름에 들어가는 자음과 모음을 오린 후 앞서 배운 한글 창제 원리를 생각하며 자신 이름의 글자를 조합한다. 완성된 이름을 새로운 시트에 붙이고 배경에는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한다. 본 수업에 참여함으로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유뿐만 아니라 그 원리를 깨달아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되찾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기획전시 한글 일일 달력展
광화문 광장 지하에 위치한 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 각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한글로 담은 ‘일일달력전’을 개최한다.
관람객들에게 과학적 소리 언어 문자인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 의미 없이 지나칠 수 있는 하루하루의 가치를 찾아 새로운 한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달력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이상현 작가, 이끌림 대표 이승환 외 150여 명이다. ‘따끈따끈’, ‘으슬으슬’,’몽글몽글’,’푸릇푸릇’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를 사용하여 365일 풍성한 계절의 소리와 모습을 담은 달력전을 통해 과학적 소리언어 한글의 멋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소원 트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1년의 소원을 적은 엽서를 모아 다함께 ‘소원 트리’를 완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한해를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1월 16일(일), 30일(일), 구정 연휴인 2월 3일(수)~4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일력을 디자인한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 외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한글로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Information-

<첫번째 이야기>
기 간 : 2011. 1. 11(화)~ 2.25(금)
수업시간: 매주 화, 수, 목, 금(1일 2회, 내용은 동일)
첫 번째 수업 - 오후2:00~3:00, 두 번째 수업 - 오후 3:30~오후 4:30
수업대상 : 8~10세
수업인원 : 한 반에 10명
수업장소 : 전시관 내 ‘교육실’
신청방법 : cafe.daum.net/littlesejong <교육 신청하기>에서 신청
문 의 : 세종문화회관 교육전시팀 02) 399-1153

<두번째 이야기>
전시기간 : 2011. 1. 11(화)~ 2.27(일)
전시시간 : 매주 화~일 (오전10:30~오후10:30)

연민영 객원기자
2011/02/05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