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 베트남 사랑나눔 이동진료를 위한 후원금 기탁
외환은행나눔재단, 베트남 사랑나눔 이동진료를 위한 후원금 기탁
  • 경기복지뉴스
  • 승인 2011.03.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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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구호단체 글로벌케어에 1억원 전달


박선희 외환은행나눔재단 차장(우)과
김순남 글로벌케어 실행위원대표(좌)


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리처드 웨커)은 지난 02월 19일 기증식을 통하여 국제의료NGO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 www.globalcare.or.kr)에 베트남 사랑나눔 이동진료와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민의 열악한 건강상태와 보건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1-2010년 전략을 세워 전염병을 예방하고, 의료설비구축, 공중보건교육을 확대하였으나 대도시를 제외한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의료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북부산악지대, 고산지대는 의료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
따라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글로벌케어와 함께 북부산악지대인 라오까이, 라이쳐우 지역민을 위한 이동진료차량과 이동진료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997년부터 14회 차를 맞고 있는 베트남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도 함께 지원하여 안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예쁜 얼굴을 찾아 줄 예정이다.
권택명 외환은행나눔재단 상근이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베트남 소수종족들과 안면기형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며 이를 통해 사회에 통합되고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10년부터 글로벌케어의 베트남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불우이웃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폭넓은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케어는 국내외 긴급구호 및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지원 등의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국제의료구호기관으로 지구촌 곳곳의 전쟁, 천재지변, 자연재해 시 전문적인 긴급의료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기적인 무료이동진료사업을 하고 있다. 1997년부터 베트남 이동진료 및 식수개선사업, 아동지원사업,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통하여 베트남의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장은경 기자
2011/03/1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