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
제24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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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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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특별 이어령·음악 박현재·오페라 장수동
국악 한진·뮤지컬 이태원·무용 이정인 수상

기독교 문화 예술원(총재 김삼환, 김용완 목사) 주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오범열목사)주최로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기독교 정신을 담아낸 작품과 작가를 선정, 시상하는 제24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이 2011년 2월 24일(목) 오후 3시부터 CTS아트홀에서 열렸다.
1부 수상자 축하공연에 이어 2부 시상식에서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별이 되어 빛나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이 없는 문화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며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역사속에서 사라진다. 퇴폐문화에 빠져있는 많은 사람들을 문화적으로 그리스도로 이끌어주기를 바라며 모든 문화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한다”고 전했다.
문학특별대상 수상자 「지성에서 영성까지」의 저자 이어령은 이 책을 통해 지성인으로서 쌓아온 지성과 신앙이 어우러져 깊이있게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고백하여 간증문학의 신원형을 제시하였다.
이어령은 “아직도 광야에서 방황하고 있는 저에게 큰 상을 내리신다니 과분한 은총에 몸둘곳 없다”며 “돌아온 탕자에게 베풀어주시는 잔치상으로 알고 참회하는 뜻으로 받고자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권태진 목사(기독교문화예술원 이사장)는 문학특별대상에 대한 시상을 맡았다.
이 밖에도 테너 박현재는 음악부문 수상을 「라트라비아타」의 연출 장수동은 오페라부문에서 국악부문에서는 한 진이 뮤지컬 부문에서는 이태원, 무용부문에서는 예술감동 이정인이 각각 수상했다.
기독교문화대상은 1983년 제정되어 24회에 걸쳐 국내 최정상의 기독교문화예술인을 선정 시상하여 기독교문화예술이 심층 확대 되는데 기여해왔다.

장은경 기자
2011/03/1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