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주부교실에서 마음의 감기 예방 한다
행복을 만드는 주부교실에서 마음의 감기 예방 한다
  • 관리자
  • 승인 2011.03.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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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주부 우울증관리를 위한 특색사업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 주부를 대상으로 마음의 감기 우울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행복을 만드는 주부교실”을 운영한다.
우울증은 슬프거나, 울적한 느낌이 기분상의 문제를 넘어 신체와 생각의 여러 부분까지 영향을 끼쳐 개인이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는 상태로 슬프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불면, 식욕감퇴, 피곤함, 성욕감퇴, 의욕저하, 자살사고 등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과 질환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1.5 ~ 2.5배가 높다.
이러한 증상은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집단 상담치료나 심리치료로 매우 좋은 효과와 회복을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정신과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안성시는 정신과 치료를 꺼려하거나 받기 어려워하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하거나 약물치료에만 의존하는 대상자들에게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돕고자 주부 우울증 프로그램 ‘행복을 만드는 주부교실’을 운영한다.
우울증 프로그램은 정신보건센터 정신과 전문의 우울증에 관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회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참가 대상은 관내거주 60세 미만의 주부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678-5363, 5366)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안성시 보건소 678-5743)

김경순 기자
2011/03/1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