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모나리자의 25가지 비밀
[Exhibition] 모나리자의 25가지 비밀
  • 관리자
  • 승인 2011.03.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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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천재 다빈치 전

전시 관람객 500명 설문 조사 결과 다빈치를 ‘화가’ 로 알고 있다는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전시 관람후 발명가, 의사, 철학가 등으로 응답을 변경했다. 다빈치의 다양한 분야의 업적들로 인해 모나리자의 화가에서 비행기를 처음 만든 비행가, 동맥경화를 처음 발견한 해부학자, 밀레니엄 최고의 발명품인 원근법을 최초로 발명한 예술가, 캐리커처를 처음 그린 화가등 500년전 다빈치의 엄청나고 방대한 업적에 관객들의 놀라운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모나리자를 그리며 산업기계와 병기를 제작하고 밀라노의 궁정 연희와 축제 연출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았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 최후의 만찬을 그리면서 최초의 자동차를 설계하고 새의 비행을 관찰하면서 비행기를 제작했으며, 자전거, 낫전차, 휴대용 교량 등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그의 머리에서 탄생한 사실. 미국무성 펜타곤이 레오나르도의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지어진 것 모두 다빈치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작은 예에 불과하다.
전시장에서 천재 다빈치의 이 모든 것을 확인 가능하며, 특히, 어린 시절 사생아로 태어나 제대로 된 정식 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왕성한 호기심으로 자연과 과학을 연결해 전 분야를 연결한 그의 천재성에 경이를 표하고 있다.
본 전시는 프랑스 과학자 파스칼 코테가 고안한 2억 4천만 화소 카메라로 루브르의 모나리자를 촬영하였고, 그 놀라운 결과가 전시를 통해 한국 최초로 공개 되었다. 전쟁기념관에 전시 되어 있는 모나리자는 비록 사진 촬영을 통해 얻어진 복제품이지만, 루브르 박물관에서 관람하는 것과 똑같은 77×53㎝ 의 사이즈로 전시 되어 있으며, 자세한 분석과 설명으로 그 신비함을 더 해준다.
과학자 파스칼 코테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 전, 꼭 한번 이 전시를 둘러보고 갈 것을 제안했다. 전시장에는 모나리자의 눈썹, 손, 미소 등 수십장의 대형 사진을 통해 작품을 분석 해 놓고 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다빈치의 다양한 직업에 따른 업적이 11개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화가, 발명가, 해부학자, 건축가, 과학자, 음악가, 기술자 등으로 활동했던 다빈치의 발명품등을 감상하고, BBC 다큐멘터리 <모든 것을 알고 싶어했던 사나이> (50분) 까지 관람하면 평균관람시간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방대하고 깊이감 있는 전시에 매우 만족을 표하고 있다.
어린이와 학생들은 전시장 1층에 자리잡은 다빈치의 발명품에, 성인들은 다빈치가 남긴 ‘르네상스그림’, 실물 크기의 ‘최후의 만찬’을 흥미롭게 관람한다. 특히 원작이 있는 루브르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모나리자의 뒷면이나 25가지 비밀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들에 매우 관심을 갖고 관람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Information

전시일시 : 2011.5.1.(일요일)까지
전시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1,2층, 540평 규모)
입 장 료 : 성인 15,000원 학생, 어린이 12,000원 (*36개월 이상 유료)
주 최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SBS, 인터파크, 현대종합상사
공동제작 : Grande Exhibitions
홈페이지 : www.davincithegenius.co.kr/www.davincithegenius.com

연민영 객원기자
2011/03/1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