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엄마’ 이 세상 끝까지 내 편이 되어주는 그 이름입니다
[Stage] ‘엄마’ 이 세상 끝까지 내 편이 되어주는 그 이름입니다
  • 관리자
  • 승인 2011.03.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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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영은 어느 날 연락 없이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한다. 모두들 타지로 떠나고 아버지도 없는 친정 집에는 엄마 혼자 쓸쓸히 전기 장판에 따뜻함을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
혼자서는 밥도 잘 차려먹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궁상맞고 속상해 화를 내고 엄마는 연락 없이 내려온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이런 저런 지난 이야기와 서로의 가슴속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으면서 엄마와 딸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프기만 하다. 오랜만에 본 딸의 모습은 어딘가 많이 아프고 피곤해 보임을 눈치챈 친정엄마는 점차 다가올 이별의 시간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여동생의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가족들이 하나 하나 시골집으로 도착을 하게 되고, 이로써 가족의 따듯함 속에 그들은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작년 한 해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13만 관객들을 눈물 바다로 만든 대한민국 국민 모녀 연극! 서울 초연에 이어, 앵콜 공연과 지방 투어 그리고 미국 LA와 뉴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국민 배우 강부자와 명품 연기의 전미선이 선보이는 엄마와 딸의 가슴 뭉클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다.
따뜻한 봄날 거칠어진 엄마의 손을 잡고 연극을 보면서 아직 하지 못한 사랑의 말을 대신 전해보는 건 어떨까.

Information

공연일시 : 2011년 3월 26일(토요일) 오후3시, 7시, 27일(일요일) 오후3시
장 소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관람등급 : 8세이상
관랍요금 : VIP 77,000원/ R 66,000/ S 55,000
캐 스 팅 : 엄마역 강부자, 딸역 전미선 외 5인

연민영 객원기자
2011/03/1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