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활짝, 독거어르신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봄꽃 활짝, 독거어르신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 관리자
  • 승인 2011.04.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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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원 재가어르신 온천나들이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는 4월 13일 군포개인택시운전기사 선교회의 협찬으로 재가 서비스를 받으시는 독거어르신들 중 54분을 모시고 온천나들이를 다녀왔다.
센터에서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을 제외한 군포시의 약 500여 명의 재가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군포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노인돌보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원 권태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그네와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항상 기뻐하라’는 음성을 들어야 한다.”며 “주면서 행복한 일은 상대에 의해 좌우되지 않기에 나누는 일을 통해 행복하며 감사한 삶을 누리자”는 말씀을 전했다.
이번 온천나들이를 위해 군포개인택시운전기사선교회에서 회원 45명 중 33명이 참석해 차량봉사를 담당했다. 차향식 회장은 “차량봉사를 통해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려 짧지만 행복한 나들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0시 30분쯤 출발하여 화성시 하피랜드에서 온천욕을 마친 어르신들은 에바다 자생식물원을 둘러보았고 식물원측은 미니화분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온천나들이에 참여하신 남춘자 어르신(78세)은 “직원의 권유로 다녀왔는데, 정말 세심하게 보살펴 대접해주고 화분까지 선물로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군포 농협주부대학과 성민요양보호사14기 교육원생 및 군포제일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군포시의용여성소방대, 낙원떡집, 아모레미성특약의 후원이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희숙 기자
2011/04/3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