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경기도 학부모 봉사단과 학교장 등 교육종사자 참여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하 경자협)는 포럼과 현장 실천봉사 및 봉사포럼의 운영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전파하여 국민적 자원봉사 활동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경자협에서는 4월 20일 오전10시 수원시 화서동 웨딩팰리스에서 제 54회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을 개최했다.
학부모 봉사단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학교장 및 교감, 교사 중 희망자들과 학부모임원 및 경자협 임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지고 안승아 학부모봉사단장은 199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의 최근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학생과 학부모 및 학교가 함께 움직이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행복으로 가는 길,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참된 학부모 운동에 대한 특강을 통해 권길중 전 영등포고 교장(참스승다솜운동 대표)은 “교육의 수준은 교사가 결정하며, 교사의 수준은 학생이 결정한다.”며 “부모와 교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 체벌 없이도 바람직한 학생과 부모,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경기 교육과 학생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강의에서도 “네네츠족의 교육에서도 체벌은 없다.”며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인간애를 가지는 것은 4월의 향기로운 봄꽃과 같은 자원봉사자의 마음과 같다”고 했다.
경자협은 5월 20일경 음성 꽃동네에서 1000명의 노숙인을 위한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6월 5일 ‘까꿍사랑실천 걷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인옥 기자
2011/04/3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