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사회공헌 전문가 파트너십 다짐
종교계 사회공헌 전문가 파트너십 다짐
  • 관리자
  • 승인 2011.07.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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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불교, 천주교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복지재단과 협력

경기복지재단 네트워크 사업팀에서는 종교계의 사회공헌 실태조사를 통하여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기 위한 업무협조를 요청하고 종교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자문회의를 가졌다.
6월 14일 경기복지재단 9층 교육장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대표한 사회공헌 전문가와 경기도청 및 경기복지재단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경기복지재단의 서상목 이사장은 “사회복지 역사에서 종교계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제는 생산적인 복지가 되어야 인프라가 풍성한 사회서비스 분야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했다.
기독교 장로교단의 대표로 참석한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 (사)성민원 이사장)는 “정신문화가 물질문화에 밀려난 현 세대에 따뜻한 소식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고 싶다.”고 했으며 (사)성민원이 진행하고 있는 복지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불교계의 대표자 중 이석자 사무국장(대한불교조계종 신륵사 노인복지센터)과 천주교 의정부교구청의 김경진 신부도 각 교계의 복지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지역복지협의체의 적극적인 사업협조를 요청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는 ‘경기도 종교계 사회공헌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연구가 손병덕 교수(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등 자체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 종교계별 기초자료 DB를 구축해 사회공헌 백서를 발간하는 일이다. 이에 서상목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관계자들은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의 종교계별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 행사 지원계획과 주요 행사시 교육 및 특강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으며 향후 종교계와 재단과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인옥 기자
2011/07/3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