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Exhibition]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
  • 관리자
  • 승인 2011.07.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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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미술관展

오르세미술관 소장품의 최대규모 한국 나들이!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서양미술사의 시대와 만나다

마음의 위안을 찾기 위하여 아를 지방으로 거처를 옮긴 고흐, 그 곳 밤하늘에 가득히 빛나는 별들과 그 별빛을 아련히 품고 있는 론 강의 정취는 그에게 있어서 마치 아름다운 꿈과 같았다.
고흐의 강렬한 붓 터치로 표현된 서정적인 감성, 고흐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바로 그 작품,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이 관람객의 감성을 두드린다.

격변하는 세상의 ‘현실’에서
화가들이 찾은 ‘이상’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적인 주제 <화가들의 꿈>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한 세상의 모습,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화가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다. 이러한 변화는 화가들이 기존에 미처 겪지 못했던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또한 적나라한 현실의 갈등을 체험하게 하는 ‘뼈저린 아픔’이기도 했다. 눈앞의 ‘현실’과 머릿속의 ‘이상’속에서 갈등하던 화가들은 화폭에 자신들의 ‘꿈’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묘하고 매혹적인 색의 조합으로 빛의 미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하여, 밀레의 최고의 작품인 <봄>과 세잔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등 19세기 프랑스 회화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고전주의부터 상징주의에 이르는 프랑스 회화의 황금기라 불리는 100여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고전주의의 대표작가인 앵그르와 사실주의의 거장 쿠르베, 무희의 화가 드가,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세잔, 위대한 색채화가 르누아르 등 프랑스 회화의 황금기를 만든 화가들의 134점의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서 한국에서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다.
Information

전시기간 : 9월 25일까지(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관 람 료 : 성인 1만2천/중고생 1만/초등생 8천/미취학,65세 이상,장애우 5천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 공휴일 및 방학기간(7/23~8/28): 오전10시~오후8시)
문 의 02)325-1077~8, www.orsay2011.co.kr


이명란 객원기자
2011/07/3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