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8월 23일자로 내년부터 음식물폐기와 가축분뇨 등의 해양 배출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내용의 해양환경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대해 전국 해양폐기물 처리업체들의 모임인 해양배출협회가 파업에 들어가 배출 중단을 결정했다.

해양배출협회는 “쓰레기의 완전한 육상처리는 관련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음식물 전용 수거함이 사라지고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담아 버려야 하는데 따르는 여러 가지 불편함은 주민들만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김◯ ◯)

2011/09/17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