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도서관 이용횟수 경기도내 1위를 자랑하는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0월의 첫날 산본 중심상업지역일대에서 ‘2011 군포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서관, 출판사, 학교 등 모두 5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전시를 통해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를 제공했다.
‘책갈피 만들기’, ‘쿠키 만들기’, ‘미니 북 만들기’ 등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있었으며 유아 단행본부터 전집, 성인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새 책들을 20%~ 60% 할인 판매하여 양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군포시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이벤트와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인문학강좌를 통해 명사들과 소통하여 시민들에게 삶의 지혜와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시민 독서릴레이를 펼치며 시민과의 문화교류도 꾀하고 있다.
오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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