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人] 실로암 봉사단
[아름다운 人] 실로암 봉사단
  • 관리자
  • 승인 2011.10.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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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처럼 대해 줄 봉사자가 필요해요.”

“다 같이 큰 소리로 외쳐보세요.”
밝고 환한 목소리의 봉사자들이 성민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향해 재미있게 성경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9년 전 일곱 명으로 시작된 ‘실로암 봉사단’은 매주 수요일 10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성민노인복지센터에 모여 성경의 역사와 인물은 물론 수수께끼와 속담, 계절과 관계된 재미있는 생활이야기를 어르신들께 들려줌으로 노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래나 율동을 가르치고 함께 활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봉사단의 이경복(군포시 오금동)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후대책을 세우게 되고 모든 생활에 있어서 절제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며 “봉사단에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소외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 부모처럼 생각해 줄 더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