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다시, 날다」展 개최
다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 「다시, 날다」展 개최
  • 관리자
  • 승인 2011.11.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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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사전시관, 다시 일자리를 찾은 워킹맘의 이야기 조명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자신의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다시, 날다」展을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2월 29일까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여성사전시관(eherstory.mogef. go.kr)에서 진행한다.

「다시, 날다」展은 자신의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결혼, 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접고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다시 일자리를 찾은 워킹맘들의 이야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연령계층별 경제활동참가율은 25~29세가 69.8%로 가장 높은 반면에 30~34세는 54.6%로 크게 하락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구술사 영상에는 그동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하여 아이돌보미·특수용접사·자동제어조립사로 다시 일하게 된 여성들의 꿈과 바람이 담겨져 있다.

전시작품 중 양명진 작가의 <생업의 발견>은 작가가 생계를 위한 생업과 창작활동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어린이 미술학원의 자투리 재료로 예술 작품을 제작하면서, 먹고 살기 위한 생활 전선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은 여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컴퓨터·건강 등 9개 분야 83개의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새 일자리 83선(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인 83.8세의 의미) 안내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창의적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경순 기자
2011/11/1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