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경기도 체육대회 폐막…수원시, 포천시 종합우승
제52회 경기도 체육대회 폐막…수원시, 포천시 종합우승
  • 관리자
  • 승인 2006.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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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고양의 꿈 미래로, 경기의 빛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10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52회 경기도 체육대회’ 가 덕양어울림누리 실내체육관(몸과마음닦음터)에서 정창섭 경기도 행정부지사,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3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경기도체육회 정승우 부회장의 성적발표와 대회장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대신하여 정창섭 행정부지사가 시상과 폐회사, 대회기를 전달하고, 강현석 고양시장의 환송사, 김영규 부대회장의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1부, 2부 대항으로 나뉘어 발표한 시·군별 종합시상에서 1부 대항 1위 수원시선수단, 2위 성남시선수단, 3위 용인시선수단이며, 2부 대항 1위 포천시선수단, 2위 오산시선수단, 3위 김포시선수단이 수상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은 정창섭 행정부지사에게 대회기를 반납하고, 다음 개최지인 수원시 소병주 부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고양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작별의 노래’와 함께 한마음이 되어 뜨겁게 펼쳤던 체전을 영원히 간직하고 내년 수원시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고양시는 이번 도체전을 계기로 고양한국국제전시장(KINTEX),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덕양어울림누리, KTX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한류우드, 차이나타운, 아쿠아리움, 경의선복선전철 등 많은 국제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각종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21세기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경순기자(200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