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Stage]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관리자
  • 승인 2011.12.24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국민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한사람이 세 명씩에게만 도움을 베풀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도움을 받게 되고,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단순하고 황당해 보이지만 그럴듯하기도 한 도움주기 프로젝트를 다루는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캐서린 하이디의 소설 ‘페이 잇 포워드’가 원작으로 실제 미국에서는 페이 잇 포워드 재단 설립에 이어 ‘도움주기’ 사회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국내 공연에서는 12살 어린이 지홍이로부터 시작되는 다단계식 도움릴레이가 전개된다.

사업에 실패하고 피폐한 삶을 살다 병을 얻는 환자, 사기를 당한 친오빠의 자살로 삐뚤어진 삶을 살아가는 비행 청소년, 어렸을 적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좀처럼 사랑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 선생, 폭력적인 남편에게 받은 상처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인 등 저마다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도우며 행복을 찾아간다.

공연과 함께 관객들에게 호빵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는 ‘관객들이 호빵도 먹고 공연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 됐다고 한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눈에 보이는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의 공연으로 추운 겨울날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12살 꼬마 지홍이는 매일매일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는 엄마 정인과 단 둘이 살고 있다. 지홍은 학교에서 새로 부임한 사회선생님, 이집이 내준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찾아 실천할 것’ 에 대해 ‘도움주기’를 생각해 내고, 3명에게 도움을 주기로 한다. 첫 번째 도움주기 상대는 거렁뱅이 장봉이. 하지만 노름 때문에 거렁뱅이가 된 장봉은 그 버릇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또다시 첫 월급을 노름으로 날린다.

‘첫 번째 도움주기 실패...’

두 번째 도움주기 상대는 같은 반 친구 강진구.

용기가 없었던 지홍은 형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못 본 척 하고 만다.

지홍이는 마지막 세 번째 도움주기의 상대로 상처를 안고 사는 두 사람. 이집 선생님과 엄마를 선택하는데…….

과연 지홍이의 세 번째 도움주기는 성공일까 실패일까?


Information

공연기간 : 2011. 11. 12(토) ~ 2012. 1. 1(일)
공연시간 : 평일-오후8시/ 주말,공휴일-오후3시,7시 (150분)
공연장소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입장요금 : R 4만 원/ S 3만 원(7세이상)
문의전화 : 02)588-7708

2011/12/24/ Copyrightⓒ경기복지뉴스
김효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