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중학교, 부모와 사제의 ‘소통’위한 캠프
연천군 백학중학교, 부모와 사제의 ‘소통’위한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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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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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대화와 다양한 체험, 밥상머리 교육 되찾아

혁신학교 지정 1년차인 백학중학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5~26일, 학부모와 교사, 지역인사 및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프로젝트인 1박 2일 캠프를 실시했다.

학교 내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신청자 가족과 교사를 포함하여 100여 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비빔밥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서 가족의 유대관계를 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25사단 71연대의 상승 OP를 방문하여 새터민 이나경 강사의 강연을 듣고, 허브빌리지를 방문했다.

이 학교 2학년 최모 양의 아버지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 챙겨줬는데, 막내딸과 함께 텐트를 만들어 1박 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딸아 사랑한다.” 라고 전했으며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의 결정으로 참가하게 된 3학년 박모 양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화해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백학중학교 함병인 교장은 “학부모와 교사 또한 지역 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통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2012/06/09 Copyrightⓒ경기복지뉴스
오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