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군포중학교에서는 군포거주어르신 300여명과 지역주민, 성민원기관 가족등 1200여명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가 있었다.
어르신들에게 맞는 게임진행과, 젊은이들의 열띤 경쟁, 시합, 팀별 치어리더의 응원전등 볼거리가 많은 체육대회였다.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하는 큰 공굴리기를 통해 1.3세대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후 행사인 행운선물 추첨에서 지펠 냉장고에 당첨된 조해순(군포시 당동)씨는 “이웃에 사는 지용엄마가 재미있으니까 한번 가자고 해서 그냥 참석한 건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집안에 들어갈지 모르겠네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민원에서는 매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다.
장은경 기자 (20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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