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는 지난 5월30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극단 우물가를 초청 “유츠프라카치아”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 150여명과 16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석한 이 공연은 새로운 방향의 자원봉사교육을 시도한 것으로 연극을 통해 사랑과 헌신이라는 봉사의 기본정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흥초등학생들을 인솔하여 참석한 윤명자 교사는 소감문을 통해 “자기중심적이고 비인간적인 소식이 많은 요즘 어린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하기 위해 그동안 성민원 기관과 연계해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 고 말하면서 “ 좋은 연극을 보고 나니 이 사회가 더욱 밝아지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김경순 기자 (20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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