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역학조사 및 방역 능력 평가에서 군포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국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1년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의 감염병 관리 상황을 평가했는데, 군포는 감염병 주의보 발령 시 신속·정확한 대처 능력을 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법정 조사기한보다 훨씬 빠르고 자세하게 감염병 역학조사를 마치고, 방역 조치를 완료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또는 의심상황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면 해당 환자의 임상경과, 감염치료 및 감염원 유행여부 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 또 필요할 경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대상자 입원 조치까지 시행하기도 한다.

한편, 보건소는 감염병 관련 의심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390-8944)와 협조가 있어야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감염병 예방활동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2/07/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
김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