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기부 모델인‘기부자조언기금’ 첫 가입자 탄생
계획기부 모델인‘기부자조언기금’ 첫 가입자 탄생
  • 관리자
  • 승인 2012.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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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씨엘 이상춘 대표 1억 원의 기부자조언기금 가입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금융투자와 기부자조언기금 도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6월에는 기부자 조언기금 상품인 ‘Donation’을 출시했다.

기부자조언기금(Donor Advised Fund)이란 기부자가 공익재단에 자산을 기부하면 금융회사가 이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수익이나 원금으로 배분처에 지원하는 형태로 기부자는 기부금 운영과 배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계획기부 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의 1호 가입자는 (주)에스씨엘의 이상춘 대표다. 2008년 4월에 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한 이상춘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1억 원의 기부자조언기금 가입과 동시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50호 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지난 9월 5일 사랑의 열매회관 대강당에서 이루어진 기부금 기탁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계획기부모델인 기부자조언기금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나눔을 통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옥 기자

2012/09/2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