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시니어들 참여, 군포시니어클럽 3종목 수상 등


경기도는 지난 10월 18일, 31개 시·군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시니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2 경기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문수 도지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기 위한 무한돌봄사업이 꾸준히 성장해 가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식전행사와 함께 본선에서도 구연동화팀, 실버스타G팀 등 참가한 시니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로비와 야외공간에서도 10여 개 민간 구인업체들이 노인 채용을 위해 직접 상담 부스를 설치해 300여 명의 어르신을 상담했고, 100여 개 기업체 400명의 노인 채용정보가 제공됐다.
이날 군포시니어클럽은 구연동화팀의 정시인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사진공모전에서 오흥조어르신이 우수상을, 실버스타G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4개 종목 중 3종목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공공이 나서서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노인일자리 및 노인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시니어들의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 상호교류 및 화합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니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글/ 시니어기자 이용태
사진/ 시니어기자 오흥조

2012/11/0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