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정경
10월의 정경
  • 이주근
  • 승인 2012.11.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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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나러 멀리 갈 것도 없다.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아파트 녹지대의 작은 열매들 앞에서 걸음을 멈추어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으면 가을이 깊어가는 속삭임이 들린다. 계절마다의 의미와 향기를 전해주는 자연의 신비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세상의 어떤 권력과 재력도 저 작은 꽃사과 한 알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동과 위안을 대신할 수는 없다.


글·사진 / 시니어기자 오흥조

2012/11/0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