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경제 활동할 수 있어야
장애인도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경제 활동할 수 있어야
  • 관리자
  • 승인 2012.12.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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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고용창출 위한 대안 모색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11월 22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장애인복지 관련단체, 기관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장애인복지전문가 실무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실무현장에서 장애인들의 권익 및 재활을 향상시키는 복지전문가 교육이었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의 고용현장에서의 소외현실을 지적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지적·자폐성)의 고용창출을 위한 대안모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복지전문가와 사회복지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김동주 교수(우석대학교 재활학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학령기 발당장애인이 꾸준히 증가하여 특수학교 발달장애인 졸업생 수도 증가하는 반면 15세 이상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8.5%로 나타났다”며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기본권과 생존권인정, 차별과 사회적 배제로부터 탈피가 이루어지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자본을 확충하는 등 지역과 국가의 정책마련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학계 및 교육, 직업재활, 실무분야등 분야별 발표에서 최윤영 교수(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수가 부족하고 시설유형에 따른 역할도 미흡할 뿐아니라 직업재활시설유형간 연계도 미흡하다”며 “장애인생산품의 민간영역으로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실적 인력 및 예산 지원, 관련 제도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복지전문가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믿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교육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순 기자


2012/12/2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