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노동자 성희롱, 폭력 예방 및 대처」 다국어 캠페인 실시
「이주여성노동자 성희롱, 폭력 예방 및 대처」 다국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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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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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방송 MNTV와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가 홍보, 교육 진행

이주민 방송 MNTV는 이주여성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권개선을 위해 「이주여성노동자 성희롱, 폭력 예방 및 대처」 다국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법무법인 태평양,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이주민 방송 MNTV가 함께 기획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주여성노동자들에게 홍보와 교육을 진행한다. 2011년 한국외국인력센터의 상담 통계에 따르면 이주여성노동자의 성희롱이 13.5%, 신체적 폭행이 26.8%나 발생하고 있지만, 이주여성노동자의 인권침해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주여성노동자의 경우 고립된 사업장 환경(남성 위주의 사업장)과 열악한 근무환경(화장실, 숙소의 허술함)으로 성희롱폭력의 피해를 당하기 쉽고, 임금, 언어소통 등의 문제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 없이 이를 묵인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실제적으로는 더 많은 이주여성노동자가 고통 받고 있다.

이주민 방송 MNTV와 한국인력지원센터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폭력 예방교육을 한 결과, 대부분 이주노동자는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해도 인식과 정보의 부족으로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실시되는 12개국 다국어 캠페인을 통해 이주여성노동자의 권리와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물은 총 10분 분량으로 이주민 방송 MNTV 홈페이지(www.mn tv.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별 커뮤니티, SNS 서비스를 통해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차후 배포된 영상물은 성희롱 예방교육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12/2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