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르간 거장 도날드 서덜랜드 초청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세계적인 오르간 거장 도날드 서덜랜드 초청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 관리자
  • 승인 2013.03.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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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장애인과 아프리카 에이즈고아를 위해 쓰여진다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과 안양샘병원(원장 박상은)의 주최로 3월 15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군포시 공단로 22) 시온홀에서 장애인과 아프리카 에이즈 고아 후원을 위한 파이프오르간연주회를 개최했다. 군포제일교회, CBS, Good TV, C채널, 국민일보, 경기복지뉴스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선율과 레지스트레이션, 그리고 타이밍을 가진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도날드 서덜랜드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전반부는 David Conte,Bach 등 고전과 미국 현대 오르간 음악으로, 후반부는 Widor, Guil mant, Franck 등 낭만의 프랑스 오르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날드 서덜랜드 교수는 일흔 일곱의 나이에도 최고의 열정과 음악적 감성을 뿜어내 참여한 천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사단법인 성민원의 안양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진행되는 장애인복지사역과 안양샘병원의 아프리카미래재단을 통해,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살리는데 쓰인다.

연주를 하게 된 도날드 서덜랜드 교수는 프랑스 고전과 낭만 오르간 음악의 명맥을 잇는, 탁월한 연주와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연주자이다. 그는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프랑스 오르간의 거장 Marcel Dupre의 제자인 Arthur Poister로 부터 사사받아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대학교의 교수직을 거쳐 지금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음대의 오르간 학과장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하프시코드 주자, 지휘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성민원은 모체인 군포제일교회(담임목사 권태진)가 1986년 노인학교를 설립하면서 복지 취약지역이었던 군포지역에 복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1998년 사단법인 성민원을 설립하여 노인복지, 아동·청소년교육복지, 지역복지, 문화여가복지, 장애인복지, 언론보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섬김·나눔·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주회를 공동주최한 안양샘병원은 아프리카 미래재단과 함께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와 선진교육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오인옥 기자

2013/03/2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