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교사들의 헌신으로 학생 98% 출석률, 20% 이상 성적향상-

사단법인 성민원 교육복지사업인‘성민에듀투게더’가 지난 2월 28일 군포제일교회 에서 제1기 수료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수료생, 입학생, 재학생, 부모님 및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사단법인 성민원의 권태진 이사장은‘실력자로 키우라’는 설교를 통해“빈곤 대물림을 방지하고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건강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교육사업이 에듀투게더다. 이곳에서는 사랑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을 가르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자원봉사 교사들에게는“사랑을 심을 밭이 있는 것이 행복이다. 남을 가르치는 것은 물질을 주는 것보다 훨씬 귀하다”며 칭찬을 기대하지 않고 베푸는 사랑으로 지식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부 감사의 시간에는 졸업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으며 수료생과 신입생의 송사와 답사의 글이 낭독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23명의 자원봉사교사들에게 꽃다발을 드렸으며 학부모를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일어나‘스승의 은혜’를 불러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다. 군포중학교 권정희 교장, 금정중학교 김현철교장 및 경기복지재단의 신현호팀장도 축사로 수료생과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성민에듀투게더는 지난 20 11년 11월 (사)성민원과 경기복지재단이 협약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하여 98%의 출석률과 20%이상 성적향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민간자원이 주도하여 학습욕구가 강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역사 위주의 수준 높은 학습지원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도덕과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성민에듀투게더는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반 10명이 정원이며 자원봉사교사들의 지도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발적 스터디그룹을 도입하여 우수한 성적향상을 이루어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의 : 031-397-2052, 010-7322-3032)


홍미숙 기자

2013/03/2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