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칭찬릴레이 세 번째 주인공 임양덕 님
[칭찬릴레이]칭찬릴레이 세 번째 주인공 임양덕 님
  • 관리자
  • 승인 2013.04.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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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칭찬릴레이 세 번째 주인공이 되신 분은 바로 69세의 연세에도 소녀 같은 따뜻함과 순수함으로 10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오고 계신 임양덕님 입니다. “내 건강이 다할 때까지 봉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임양덕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칭찬릴레이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소감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이렇게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저는 성민원의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드리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의 노숙자와 쪽방촌의 65세 이상 되신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배달해드리며 적십자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버이세대를 위해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이나 다문화가정에게 생활필수품 등을 가져다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봉사활동을 시작하시게 되셨고,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실 때는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 처음에는 살림만하고 봉사는 할 줄 몰랐는데 주변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다 보니 제 마음도 즐겁고 행복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까지 십 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기관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어르신들께 배달만 했는데도 저의 두 손을 꼭 잡고 고맙다며 기뻐하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답니다. 제 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할 때까지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Q. ‘칭찬’을 한마디로 표현해주세요.
- 칭찬이란 ‘활짝 피어나는 꽃’ 같아요. 한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이지만 저의 작은 도움에도 기뻐하시고 칭찬해주실 때, 어르신들의 얼굴도 활짝 펴고 제 마음도 보람과 기쁨의 영양분을 받아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난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러한 원동력으로 10여 년 동안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임양덕님이 선정하신 칭찬릴레이의 네 번째 주인공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요? 칭찬릴레이의 네 번째 주인공, 다음 호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루리 기자

2013/04/27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