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와 관리 ②
스트레스 해소와 관리 ②
  • 관리자
  • 승인 2013.04.2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 몸에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 ‘힐링피트니스’

오창현
㈜SL컨설팅 책임컨설턴트



헬스클럽을 이용해보신 분 가운데, 자신의 체질과 체형에 맞게 운동하지 않으면 오히려 운동이 독이 되어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헬스클럽은 전문 코치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의 몸에 맞는 신체 관리 습관을 배우는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
좋은 운동습관이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들어내듯, 스트레스 관리도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가지 반응 중 신체적으로 호소하게 되는 증상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습관인 힐링 피트니스 동작을 소개하고자 한다.

힐링 피트니스는 우리의 몸이 스트레스로 인하여 불편해짐을 느낄 때, 화학적 물리작용인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신체를 자극해 주는 방법으로 신체에 부작용이 없이 이완에 도움이 되는 좋은 행동습관이 될 수 있다.

<두통이 있을 때>

열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머리의 숨구멍(*백회혈이라고 한다) 주위를 20회 두드린다. 그리고 앞 이마를 20번, 양 관자놀이 주변을 20번, 뒤통수를 20번, 다시 백회혈을 20번, 이렇게 100번 정도 두드리면 두통이 싹 가시고 더불어 탈모예방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깨가 무겁거나 뒷목이 뻐근할 때>

깍지를 반대로 끼어서 주먹을 쥔다. 손가락 마디마디가 많이 아프겠지만 조금만 참고 꽈배기처럼 비틀어 보면 더 큰 통증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손가락에 자극을 주다 보면 어깨 이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목도 자주 올려 주고, 목 스트레칭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기가 막힐 때>

기가 막힌다는 것은, 우리 몸에 흐르는 기운이 다니는 길이 서로 만나는 교차로가 정체되었다는 증거다. 이 교차로는 양 젖꼭지의 정 중앙(전중혈이라고 한다)에 위치해 있어서 가슴이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그럴 땐 어깨넓이 만큼 다리를 벌리고 11자로 선 후에 양 주먹을 쥐고 전중을 힘껏 두드린다. 입을 벌리고 크게 소리를 내면서 두드리면 더욱 효과가 크다.

<속상할 때>

속이 상했다는 것은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소화기능 증진을 위해서는 손과 다리에 있는 소화 촉진점(*합곡혈과 *족삼혈)을 자극하면 좋다. 꾸준히 자극하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백회혈
코-정수리-목의 경추를 잇는 정중선과 양쪽 귀의 가장 뾰족한 부분을 잇는 선이 만나는 교차점.
*합곡혈
엄지와 검지사이 뼈 중간.
*족삼혈
무릎 정강이뼈와 바깥쪽에 튀어나온 뼈 중간.


2013/04/27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