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의 우정을 그린 따뜻한 감성 교육 연극-가방 들어주는 아이
장애우와의 우정을 그린 따뜻한 감성 교육 연극-가방 들어주는 아이
  • 관리자
  • 승인 2013.08.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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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의 우정을 그린 따뜻한 감성 교육 연극

가방 들어주는 아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2003년 MBC‘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의 17번째 선정도서로, 고정욱 작가의 베스트셀러가 가족음악극으로 탄생되어 공연으로 선보인다.

고정욱 작가는‘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등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작가는 1살 때부터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쓰지 못한 1급 장애인이다.

그가 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만 고집하는 것은 편견이 가득한 어른들에 비해 그대로 볼 줄 아는 순수한 눈을 가진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인식을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연극은 장애를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은 장애인의 친구로, 지금까지 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대부분 장애인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 작품은 주변인의 고통에 더 중심을 두어 관점의 변화를 주고 있다.

눈으로 보는 물리적 상처 뿐 아니라 가슴 속에 가지고 있는 상처를 위로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그려내는 따뜻함을 한편의 동화처럼 그려내어, 아이와 부모의 감성을 움직여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기간 7. 19(금) ~ 8. 16(금)
공연시간 월~금 오후3시
토,일 공연없음
공연장소 북촌 아트홀
입장요금 공식 공연가-25,000원
회원 특별할인가-17,500원
공연문의 02)765-8880



김효은 객원기자
2013/08/0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