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연인들과 시원한 산과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무더운 여름이 돌아왔다. 하지만 피서를 떠나려면 준비해야 될 것도 많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게 현실이다. 도심 속에서 적은 비용으로 가족, 연인과 시원한 피서를 보낼 수 있는 아이스 갤러리에서 시원한 여름을 체험해 보자
무더운 여름에 패딩입기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스 갤러리에 도착하면 입장료를 낸 후에, 지하1층에 있는 갤러리로 입장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갤러리 입구에 걸려있는 두꺼운 패딩들. 무더운 여름에 패딩이라니.
내부온도가 영하 5도인 아이스 갤러리에 입장할 때는 꼭 이 패딩을 입어야 한다. 패딩은 갤러리 측에서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고, 여러 사이즈가 있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혹시나 무더운 여름이라 반바지나 맨발로 방문한다면, 양말과 긴바지는 따로 챙겨오는 것도 아이스 갤러리를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투명한 얼음 속 숨어있는 이야기
아이스 갤러리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침대와 컴퓨터, 냉장고를 시작으로 한국전통관, 북극관, 수족관, 세계의 건축 물등 여러 테마의 얼음전시물을 볼 수 있다. 얼음침대에 누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옛날 전통 부엌이나 교실 등을 보며 추억을 회상할 수도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북극의 이글루, 북극곰 그리고 팽귄을 얼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담다보면 어느새 투명한 얼음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견하고 자신도 얼음 속에 이야기를 그리게 될 것이다.
이벤트가 있는 아이스갤러리
시원하게 갤러리를 관람했다면, 이번에는 직접 얼음을 조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얼음조각은 남녀노소 누구나 전문 조각사의 도움으로 체험 할 수 있다. 시범조각을 본 후 자신이 직접 얼음을 조각하여 얼음 컵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조각 후 우수작품을 시상하고, 자신의 얼음 컵에 음료를 넣어 마셔볼 수도 있다.
그 외에 이색 생일파티, 선물 얼음 조각등 여러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들과는 물론, 연인, 친구들과도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장 소 종로구 아이스 갤러리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오후8시 입장마감) 연중무휴
단체(20명이상)관람-예약필수
관 람 료 전시관-7,000원(36개월 미만은
보호자 동행시 무료입장)
얼음조각체험-5,000원(초등생이상, 45분)
눈/얼음체험-1,000원(30분)
생일파티-1인당 15,000원(전시관관람,
체험조각, 생일파티:10이상 신청가능)
선물얼음조각-1인당 20,000원(예약 필수)
문 의 02)737-8830
김형진 객원기자
2013/08/03 Copyrightⓒ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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