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실종 노인 찾기 캠페인
가출/실종 노인 찾기 캠페인
  • 관리자
  • 승인 2006.06.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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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와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 검침원 동원


(사)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노인찾기종합센터(www.elder119. or.kr)’와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노창래)는 최근 고령화 사회의 진전으로 인해 증가하는 치매, 기억력상실 등 노인성질환으로 집을 잃은 가출(실종)노인을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운동을 활성화하고자 공동으로 “가출/실종노인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북부지역 검침협력회사 대표들과 협약을 맺고 실종노인 사진과 신상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제작하여 노인보호시설 및 부랑인시설과 개별 가정 등에 검침회사 검침원을 동원하여 전단지를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은 지역에 노인복지시설 및 미인가 보호시설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가가호호 찾아다니는 검침사업소의 업무형태가 실종노인을 찾는데 매우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아찾기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실종노인찾기운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제로 실종노인을 찾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노인 실종신고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실종노인에 대한 사회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실종 치매노인의 조속한 발견 및 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관련 조항을 신설하기로 하고 실종노인 관련 정책수립 및 시행, 실종노인과 관련된 조사 및 연구, 실종노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운영, 그 밖에 실종노인의 보호 및 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200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