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의 날 기념 축제 한마당
입양의 날 기념 축제 한마당
  • 관리자
  • 승인 2006.05.1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달에 한 가정이 한 명 입양하자


지난 11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재정된 '제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입양 가족과 입양 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영부인 축하 영상메지지가 전달되었고, 입양 부모인 탤런트 신애라씨가 사랑의 편지를 낭송하고 영화배우이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인 김진아씨가 우리의 소망을 낭독했다. 2부에서는 베세토 오페라단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흥겨운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또 2남1녀의 입양 아동을 키우면서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입양홍보회 한연희 회장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장애아동 2명을 입양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친 이준희씨와 34년간 입양기관에 근무하면서 국내 입양 문화 확산에 공을 세운 동방사회복지회 김영복 사무총장이 각각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입양의 날은 혈연중심의 가족문화, 비밀입양 등으로 인해 국내입양이 증가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입양의 날을 통해 입양을 널리 알려 국내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정의 달(5월)에 한(1)가정이 한(1)명의 아동을 입양하자는 의미로 5.11을 입양의 날로 제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을 널리 알려 혈연중심의 가족문화를 바꾸고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해소 되어 국내입양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동방사회복지회 김영복 사무총장이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김현주기자 (200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