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회복시켜주는 힐링연극
늙어가는 기술

연극<늙어가는 기술>은 경기도립극단의 40-60대 배우들을 주축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다룬 인생 이야기다.
고령화 사회에서‘대체 어떻게 늙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2011년 6월 수원 초연 이후, 작년 대학로 앵콜 공연에서 관객에게 청춘과 웃음을 회복시킨 힐링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늙어가는 것이 늙어가는 기술이다”라는 아주 단순한 논리로 글을 잘 쓰려면 써보는 수밖에 없고, 음식을 잘 만들려면 만들어 보는 수밖에 없듯이‘늙어가는 것’역시 늙어봐야 늙어가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으며 그것이 본질에 집중하는 인간이 얻어가는 행운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정작 나이 듦이 자신의 이야기가 됐을 때 이를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요즘 나이 드는 것에 무척이나 신경이 쓰인다면 연극 <늙어가는 기술>을 보며 나이 듦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Information
공연기간 : 10. 11(금) ~ 10. 12(토)
공연시간 : 금-8시 / 토-3시,7시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입장연령 : 만 17세 이상
입장요금 : R석-30,000 / S석-20,000
A석-10,000(~9월15일까지예매시 50%할인)
공연문의 : 031)230-3440~2


김효은 객원기자

2013/09/14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