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 그 행복 넘치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 그 행복 넘치는 곳에서
  • 관리자
  • 승인 2013.11.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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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 그 행복 넘치는 곳에서

경기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군포시니어클럽 최우수상 수상



가을 중반의 햇살이 넉넉하게 신작로에 내려앉은 10월, 가슴 설레임으로 경기도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가 펼쳐지는 수원 실내체육관으로 향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시니어들의 축제의 날이기 때문이다.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장은경) 일자리에 참여하는 인형극 팀과 실버인력뱅크 소속 예랑하모니카팀도 참석을 했다. 비록 모습은 황혼이지만 마음은 곱게 물든 단풍 잎처럼 아롱이다롱이 예쁘고 고운 모습들이다. 인생 황혼기를 거닐고 있는 시니어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의 일자리가 희망 이라는 현수막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그동안 젊음을 온통 사회에 헌납했던 시절 다 보내고 편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는 활기 넘치는 시니어들의 모습은 또 다른 밝은 사회의 모습이다. 거친 세월 지내오면서도 여전히 꿈과 열정이 남아있는 시니어들의 모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낭만이고 행복함이다.
군포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 뮤지컬팀이 다소 진부 할 것 같았던 군포시니어클럽 각각의 사업단 소개를 위트와 해학으로 멋지게 표현을 해 주어 신선함을 보여 주었으며 경기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의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는 행운을 안았다. 실버인력뱅크 소속 예랑하모니카 팀의 하모니카 연주는 경진과는 관계없이 모든 시니어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글/ 군포시니어기자단 이희숙
사진/ 오흥조 객원기자

2013/11/7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