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내 아이에게 전하는 메시지

뮤지컬 안녕, 친구야

<안녕, 친구야>는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는 웹툰 작가인 강풀의 작품으로, 태어날 자신의 아이를 위해 쓴 그의 첫 번째 그림책 「안녕, 친구야」를 무대로 옮겨 탄생한 가족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이며, 세상으로부터 닫혀있던 이들을 상징하는 여러 동물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향해 손짓하는 아이의 첫 걸음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강풀 특유의 재치와 감성으로 잘 담아내고 있다.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야’라거나‘니가 최고야’라는 이야기 보다는 평소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 험한 세상 속에서 혼자 걸을 수 있는 법을 전해주며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느 판타지 속의 모험담보다도 큰 용기를 전할 것이다.

시놉시스
엄마와 떨어져 처음으로 혼자 자던 밤, 문지방에 발을 찧은 마루는 크게 울고 있었다. 그 소리에 길 잃은 고양이 양이가 찾아오고 둘은 양이의 집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모험 길에서 둘은 고양이를 향해 습관처럼 짖는 커다란 개 담봉, 고양이를 무서워하며 늘 도망가는 작은 생쥐 심지와 누구든지 무조건 싸워서 이기려는 검은 고양이 차빈을 만나게 되는데.

Information

공연기간 : 2013. 12. 19(목) ~ 12. 31(화)
공연시간 : 평일,주말- 오전11시, 오후1시
공연장소 :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입장요금 : 1층-산타석 40,000원 /2층-눈사람석 30,000원
입장연령 : 24개월 이상
공연문의 : 02)766-7667

김효은 객원기자


2013/12/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