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직업반 고교청소년 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

-나는 나답게 산다-



현재 우리나라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고3때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의 길을 선택하는 직업반이 있다. 입시위주의 교육과 맞벌이시대의 핵가족화시대에서 직업반 청소년들은 소외되기 쉽고 여러 사회문제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군포시 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박람회를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등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장애인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체험할 수 있는 레저버디(leisure buddy)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청소년 자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으로 군포시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직업반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역내 기업체, 상가, 관공서등을 직접 방문하여 직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직업반 선배들과 직업반의 환경 및 진로에 대해 함께 나누는 성토교실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개개인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시킨다.

레저버디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탁구, 볼링하기, 미니올림픽, 야유회 가기, 극장관람, 음악회 관람등을 통해 자신개발 및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학교실무자, 학부모, 직업반 대표, 청소년 기관 관계자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내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 및 진로에 대한 슈퍼비전을 받게 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칫 학교에서 직업반이라는 이유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복지관과 연결된 직업체험의 다양한 기회와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비젼과 확고한 꿈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