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보육시설 자매결연 행사 추진
경로당과 보육시설 자매결연 행사 추진
  • 관리자
  • 승인 2006.06.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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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청은 핵가족화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안을 드리고 어린이들에게 현장 보육을 통해 예절 및 경로사상을 고취하고자 경로당과 보육시설간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청은 그 동안 보육시설 10개소와 경로당 6개소의 자매결연 신청을 받아 시설간 연결을 통해 마두동 소재 강촌3단지경로당과 사이좋은24시어린이집 등 우선 3개소를 자매결연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4월28일을 시작으로 강촌3단지경로당과 사이좋은24시어린이집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경로당을 접할 일이 없던 아동들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그동안 준비해온 율동과 노래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강인원 노인회장은 “아이들이 방문하니 경로당이 활기차고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을 보니 참 즐겁다. 기회가 되면 자주 만남을 갖어 아이들의 재롱을 보고싶다”며 구청에서 자매결연을 맺어주어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미 어린이집 원장도 “요즘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자주 접하지 않아 낯설어 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번 기회로 자주 만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며 좀더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