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등학생 등 2만여 명 추모 체험진행

3월 26일은 안중근의사 순국일(순국 104주기)이다. 순국일에 맞추어 경기도 군포시 소재 군포문화재단(이사장 김윤주)은‘안중근 의사 순국일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추모행사는 군포시 전체 26개 초등학교 17,000명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26일 용호초등학교(교장 전필종)에서는 전교생이 안중근 조사활동 및 전시, 안중근 골든벨, 안중근 동영상 관람,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라는 유묵(보물 제 569-2호) 족자에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체험 등 다양한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성현 학생(용호초 3학년)은 “안중근 의사가 의병운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쓰신 분으로 알고 있어요. 안중근 의사처럼 저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안중근 의사 추모 사진전’과 유묵족자에 손도장 찍기 행사가 진행됐다.


오인옥 기자


2014/04/12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