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연극-가족입니다
[stage]연극-가족입니다
  • 관리자
  • 승인 2014.05.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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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것보다 평범하게 살고싶은 이들의 이야기

<가족입니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솔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두 남매가 어른이 돼 다시 엄마를 만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 연극은 마음 속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해 때론 상처를 주고 마는 한국인 특유의 서툰 감정을 그대로 녹여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수많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 주를 이루는 대학로에 오아시스같은 공연으로써, 가족에게서 오는 슬픔과 즐거움만으로도 상업극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을 전해줄 실현극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가진 따뜻함과 순수함, 그리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받고 다시 한 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놉시스

기용과 진이. 두 남매가 부모 없이 어린 시절을 보낸다. 기용(오빠)은 진이(동생)를 위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무작정 일터로 나간다. 20살 되던 해,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고, 사업구상이라는 핑계로 집에 눌러 앉게 된다.
진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하여 가장이 되고, 결혼 준비를 하면서 혼자 남을 오빠를 위해 엄마를 만나기로 결심을 한다. 엄마가 기용과 진이를 위해 무언가 하려는 마음이 진이에게는 상처가 된다. 기용은 이런 상황도 모른 채, 진이의 남편 될 사람에게 자신이 윗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철없는 행동을 한다. 기용 여자친구인 은아는 그런 기용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남자이며 든든한 남자이자 천하무적이라고 말한다. 오빠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꺼려하던 진이가 은아를 만나보게 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라는 것을 느끼고는 은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엄마는 기용을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본다. 20년간 헤어져 있던 두사람이 재회를 하게 되는데…….


Information
공연기간 : 2014. 5. 1 ~ 2014. 6. 1(일)
공연시간 : 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4시
공연장소 : 대학로 꿈꾸는 공작소
입장요금 : 전석 30.000원
입장연령 : 만12세 이상
공연문의 : 010-8283-2779


김효은 기자



2014/05/17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