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기업을 찾아서]반짝반짝 어린이집
[건강한 기업을 찾아서]반짝반짝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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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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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꿈이 빛나는 아이들 ‘반짝반짝 어린이집’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이 가정과 같다면 세상으로 내딛는 발걸음이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하지 않을까? 시립어린이집이나 다른 민간어린이집과는 달리 아파트 내에 있어 내 집 드나들 듯 편안한 어린이집이 있어 찾아가보았다.
군포시 당동로 37 한마음아파트 1층에 위치한 반짝반짝 어린이집에는 보육연령 만0세부터 만2세까지(4세) 스무명의 원아들이 다니고 있다. 2006년도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2012년 송두봉 원장(53)이 인수하고부터는‘안전’과‘체험교육’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먹거리 위생 안전, 시설 안전, 장난감 안전 등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안전이라고 말하는 송두봉 원장은“저희 어린이집에 오는 아이들에게는 제가 직접 신선한 재료를 사다가 요리한 음식을 먹이고 있어요. 또 매일 장난감을 소독하는 것 외에도 대청소나 방역소독에 신경 쓰고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반짝반짝 어린이집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표준보육과정을 중심으로 신체 발달,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사회 정서적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활동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뛰고 뒹구는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악기 수업과 퍼포먼스 수업으로 진행되는 오르프 수업이 한 주에 한 번씩 진행되어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알파벳과 친숙해지기 위한 영어 수업도 아울러 진행된다.
반짝반짝 어린이집의 또 한 가지 특징은‘체험’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말농장 방문, 뮤지컬 인형극 공연관람, 지역연합 운동회, 키즈까페 방문, 부모참여 수업 등 한 달에 평균 두 번 정도 바깥활동을 통해 흙도 밟고, 신나게 뛰어 놀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모 군(3세)의 어머니는“체험활동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밀가루 퍼포먼스 수업이었어요.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는 밀가루 반죽놀이정도에 그쳤을 텐데, 밀가루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 온 모습을 보니 참 기쁘고 감사했어요.”라고 말했다.
영아 때부터 다니는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이유식도 시작하고 언어 및 배변 습관 등‘기본 생활’을 익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복지기관에서 섬김의 훈련을 쌓아온 송두봉 원장과 선생님들의 사랑으로 세상을 배워가고 있다.
유희실 중앙에 걸려 있는‘예의바른 어린이, 지혜로운 어린이, 꿈이 있는 어린이’라는 교육 목표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가지고 미래의 보배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송두봉 원장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다.


오인옥 기자


2014/06/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