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4년, 시책과 주요 복지정책의 방향

청렴으로 인정받아 4선에 성공한 김윤주 군포시장
그의 복지 키워드는‘생산적 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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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당선 직후 인터뷰하는 모습.
사단법인 성민원 성민무료급식센터에서 급식 봉사하는 김윤주 시장.

● 김윤주 시장 ●
민선 2, 3, 5, 6기 군포시장 당선
[수상경력]
2012 전국 최우수 청렴도기관 표창
2013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윤리경영대상 수상
2013 연속‘청렴’최상위등급 도시 인증

‘노동계 출신 기초단체장 중 최장기 공직생활’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6·4 지방 선거를 통해 또 한번 시민들에게 인정받아 4선에 성공한 김윤주 시장을 만나
당선 후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당선돼 앞으로 4년간 시정을 다시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해 주신 군포시민께 먼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시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은 군포의 미래를 책임져 달라는 시민들의 무거운 명령으로 받아들입니다.
오늘의 결과는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군포시민의 요구와 민선 5기의 성과를 토대로 군포시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를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군포시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요구로 세 번의 임기 중 못 다한 일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며, 흐르는 물처럼 오직 한길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2. 4선에 성공하신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체장으로서 4선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민선 2, 3, 5기 시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자치단체 경인대상을 받는 등 군포시가 경제적인 안정을 이룬 성과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3. 군포시민들에게 가장 공감이 되었던 시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 군포시를‘책 읽는 도시’로 변모시켜 시민들의 지적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봅니다.
일각에서는‘책 읽는 도시’를 시정의 목표로 삼은 것에 대한 비판도 일부 있기는 했지만 군포시 특성을 살려 군포시의 랜드마크로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하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시민들도 당장 눈에 보이는 작은 효과보다는 우리시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 발전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시와 시민 간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으로 확신 합니다.

4. 군포시를 위한
가장 중점적 시책은 무엇입니까?

먼저 안전이 보장된 군포시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구 공단지역을 재정비해 중견기업의 연구소와 같은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미 두산그룹의 연구소가 군포시 입주를 위해 시와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관련 산업이 속속 유치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를 위해 민선 6기에도 기업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입니다.

5. 군포시 복지정책의 방향과 복지정책의 핵심키워드를
간략히 말씀해주세요

군포시의 복지문제에 대해 저는 보다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포시에서는 경기도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군포나눔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무한돌봄,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위기 가정을 적극 지원 하고,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충원과 인력의 재배치를 통하여 동사무소를 사회복지중심으로 재편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지원 연계망을 구축해 실질적인 조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복지문제의 가장 핵심 방향은‘생산적 복지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지의 사각 지대에 놓인 많은 계층을 상대로 자립, 자활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군포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인옥 기자


2014/06/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